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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눈썰매장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겨울여행 가기 좋은 어린이 테마파크 용인 팜팜랜드

by 보베네타 2025.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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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겨울왕국,  눈썰매장 가볼만한 곳 용인 팜팜랜드

겨울에는 마음껏 눈썰매를 타는 게 저는 어릴 때 꿈이었어요. 

어릴 때는, 애버랜드에 (구 자연농원) 가서 엄마랑 꼭 함께 눈썰매를 탔던 추억이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과 함께 놀러 가기 좋은 곳을 찾다 보면 몰랐던 핫플레이스가 많이 검색됩니다.

이번에도 역시 처음 들어본 팜팜랜드라는 곳이 엄청 핫하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주말에는 특히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하니, 평일 오픈런을 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미리 인터넷 예매를 했습니다.

(7% 13,900원 / 종일입장권)

용인팜팜랜드 예약하기
팜팜랜드 인터넷 예매 사이트

네비 길을 따라가다 보면, 논과 밭 작은 길을 지나 깊은 자연 속으로 들어갑니다.

사실 이 길이 맞는지?

제대로 네비를 찍었나? 

살짝~ 걱정되었는데요~ 

도착하니 넓은 주차장과 입구가 있습니다. 

미리 예매를 하고 1등으로 도착해서~

사장님께서 소리를 듣고 앞으로 마중 나와주셨어요

일행과 함께 인원 파악 후 입장했어요.

시설 안내를 미리 한번 싹 해주십니다.

 너무 친절하게 잘해주세요.

평일이라 평상을 무료로 빌려주셨어요.

(대여료 30,000원입니다)

"정말 일하시는 분들 사장님 뿐만 아니라 할아버지가 많으셨는데 정말 친손녀처럼 친절하세요"

저희가 썰매장으로 가면, 썰매 안전을 위해 한분씩 따라가 주시고,

다른 체험을 할 때마다 안내해 주시고, 챙겨주셨어요.

여기만큼 친절한 어린이 테마파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손녀 손주를 챙기듯.. 감동받았어요.

외국에서 온 친구들도 몇 명 있었는데,

집에 갈 때 직원분들과 사진까지 찍을 정도였어요~~~

너무 친절하다며... 감사하다며~!

외국 여행객들이 그렇게 느끼고 사진까지 찍고 싶다고 할 정도면 말 다했죠..

눈썰매장 가볼만한 곳 용인 팜팜랜드
팜팜랜드 입장 후 입구 우측에 난로가 있고 화장실, 푸드코트, 평상, 빙어잡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눈썰매장 가볼만한 곳 용인 팜팜랜드눈썰매장 가볼만한 곳 용인 팜팜랜드

평상에 짐을 두고 바로 눈썰매장으로 향했어요. 

가기 전에 인터넷으로 보니, 음식이 비싸다고해서

간식을 조금 싸갔어요. (컵라면, 어묵 금지)

간식을 싸 오시는분들도 많아요. 눈치안보고 편하게 먹어도됩니다!

바베큐존에서 바베큐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추워서 그런지 눈이 살짝 얼어있었고, 

튜브 눈썰매를 타고 내려오는데 스피드가 최고였어요!

팜팜랜드 눈썰매장팜팜랜드 눈썰매장
안개주의보가 내린 오전의 모습입니다. 눈썰매장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튜브 눈썰매가 색깔별로 놓여있었고 정돈된 눈썰매를 꺼내주셨어요.

빨간색, 파란색, 하늘색 등 원하는 썰매를 들고 올라가서 내려옵니다.

어른이 되어서 사실 썰매를 저는 타본 적이 없었어요. 

아이들이 많으면 좀 민폐인 것 같아서 늘 그냥 멀리서 바라봤어요.

안전요원 할아버지께서 타보라고 권하셔서 용기 내서 사람이 없을 때 몇 번 탔어요. 

눈썰매장 위에서,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해주셨어요.

소리를 지르면서 내려가세요~ 스트레스 풀리게 소리를 마구 질러요~~~
여기가 아니면 언제 질러보겠어요!!!

 

이 말이 왜 갑자기 슬프게 들렸는지,

울컥... 감사했어요. 

용기 내서 소리를 막 지르며 탔어요.

울 아빠가 해주는 말처럼....... 따스한 위로처럼 들렸어요.

사실 무서워서도 소리가 절로 질러져요.

그렇게 엄청 어른들도 신나게 썰매를 실컷 탔어요. 

썰매장 위에서 아래에서 계속 지켜봐 주셨어요.

몇 번 오르락내리락하면 금방 지쳐요 ㅎㅎ

 저희처럼 다른 일행분들도 아이들 어른이 모두 다 신나 보였어요! 

뗏목체험도 서너 번 했어요.

밧줄을 직접 당겨서 앞으로 왔다가 뒤로 왔다가~ 뗏목을 움직입니다.

아이도 저희도 처음 해보는 체험인데 즐거웠습니다.

역시, 직원분들이 꼭~ 옆에서 지켜봐 주시고 도와주셔요. 

싱싱한 빙어잡기 체험 후 빙어튀김 맛보기

잠시 쉬러 평상에 와서 간식을 먹고 빙어 잡기 체험을 했어요.

얼음낚시 빙어 잡기를 가본 적이 있었는데, 한 번도 잡아본 적이 없어요.

이곳은 작은 수조에 빙어가 잔뜩 들어있어요.

뜰채로 빙어를 잡는 거지만, 결코 쉽지 않아요. 

열심히 쉬지 않고 낚시를 하고 처음으로 빙어튀김을 먹었어요.

그자리에서 바로 씻어서 직접 튀김옷을 입히고 바로 튀겨주세요.

간장소스와 케첩 소스가 있었고 처음 먹는 빙어튀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한 컵 당 4000원 별도)

그 옆으로 푸드코트, 솜사탕 기계, 다양한 음료 등을 판매하는 코너가 있었고 

테이블과 의자가 쭉~ 깔려있었습니다. 

썰매장 옆에 눈을 가지고 놀 수 있는 눈놀이터가 있어요.

삽도 있어서 모래놀이 대신 눈놀이를 할 수 있어요.

누군가 열심히 파놓은 눈웅덩이가 곳곳에 있어서

그 안에서 신나게 눈오리, 눈토끼 등을 만들었어요.

장난감이 이미 많아서 여기서도 한두시간 순삭입니다.

놀이기구 이용권은 2+1개 10,000원입니다. 

전혀 돈이 아깝지 않아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바이킹을 아이가 혼자 타야 했는데,

어른 한 명 같이 태워주셨어요.

VR체험도 아이가 어려서 함께 태워주셨어요. 

(서비스 최고입니다!)

그 밖의 2가지 기구가 더 있었고 그건 아이가 혼자 잘 탔습니다.

아이가 한참 놀다가 기구를 또 타고 싶어 해서

한번 더 2+1 이용권을 샀어요 ㅎㅎ

안전벨트도 직접 잘채워주시고, 옆에서 지켜봐주시고 잘탄다고~~

응원도 많이해주세요! 너무 감사해요. 좋은 분들만 계세요.

풍선 터뜨리기는 10,000원입니다.

아이가 용기를 내서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키가 작아서 잘 안되니까 사장님께서 테이블 위에 서서 하라고 하셨어요.

옆에서 손녀처럼 응원해 주시고, 설명을 잘해주셨어요~

"그다음에 무슨 색 해볼까? 우와~ 너무 잘한다~~~"하시면서

너무 응원을 잘해주셔서 용기를 내서 잘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인형 득템해서 왔습니다!

전혀 돈 아깝지 않아요. 모든 체험들이..

야외 에어바운스에서도 한참을 뛰어놀았습니다. 

(신발 벗고 이용)

아! 그리고 입구쪽에 토끼와 닭장이 있어요~

보통 어디를 가나 먹이 주기 체험은 돈내서 먹이를 사야하는데,

토끼를 정말 애정으로 키우시는 사장님께서

직접 당근을 무료로 주십니다. 

아이가 토끼를 너무 좋아하는데,

당근을 계속 주셔서~ 아이가 즐겁게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아침 10시부터 5시까지 즐겁게 잘 놀았습니다. 

용인 팜팜랜드 예매

아!! 여름에는 물놀이장으로 바꿔서 운영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겨울에 눈썰매ㅈ 타고 신나게 뛰어놀기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실 때 용인 가볼 만한 곳, 용인 카페가 너무 많아요! 

하루종일 신나게 용인에서 놀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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